어제까지 당연하게 존재했던 사람이 오늘부터는 당연하게 존재하지 않는다.
죽음은 당연 한 것이다. 너무나도……. 그 당연 한 것이 바뀔 때의 슬픔은 너무 크다.
세상을 부정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폭주족 진규는 어느 날 자신의 집에 저승 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저승사자를 알게 되고 다현을 만나게 된다.
그들의 이야기는 한 집에 동거하게 되면서 시작되는데……. 너무나 당연한 진리 죽음. 우리는 외면하고 있지만, 그들은 죽음을 외면할 수 없다.
<목차>
1. 스침
2. 지난날 (반환점)
3. 존재감
4. 폭주족
5. NEW MEMBER.
6. 첫대면
7. 또 다른 인연
8. 아침
9. 집
10. 이다현
11. 두 사람
12. 동거
13. 집주인
14. 남과 여
15. 변화
16. 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