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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

박영란 저 | 자음과모음

출간일
2011-12-06
파일형태
ePub
용량
688 K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2,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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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작가의 첫 장편인 이 소설은 곧 열네 살이 되는 열세 살 소녀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며, 엄마에게 버림받긴 했지만 마냥 어둡지만은 않은 사춘기 소녀의 심리를 잘 드러낸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엄마의 교육열로 무리하게 필리핀으로 유학 온 열세 살 소녀 유니스(본명은 ‘윤희’이다)는 얼마 전부터 엄마가 돈을 보내오지 않고 연락조차 끊기면서 이른바 ‘버려진 신세’가 된다. 하숙집 주인과 동료들의 배려로 생활은 하고 있지만 학교도 가지 못하고, 기본적인 식사 외에 간식도 먹지 못한다. 그럼에도 엄마를 이해하려 애쓰는 어른스러운 면도 보인다.

유니스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울적할 때마다 마을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두리안나무숲을 찾으며 위안을 얻는다. 엄마가 미용실에 자주 찾아오던 낯선 아저씨와 살기 위해 자신을 버렸을지도 모른다고, 어린아이다우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생각을 하거나, 같은 하숙집에 사는 동료가 철없는 소리를 하는 중에도 생활비 걱정을 해야 하는 유니스에게 두리안나무숲은 일종의 휴식처이자 정화소가 되어준다. 이 외에도 같은 하숙집에 살면서 유니스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사라인선 언니, 에스파냐 시인과 함께 사는 현지인 살라망고 아줌마, 뭔가 심상치 않은 과거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 보이는 한국인 미녀 데니슨 아줌마 등이 열세 살 소녀의 외로운 타지 생활의 조그마한 힘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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