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초등학생들이 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제공한 원전을 다듬은 '교과서에서 쏙쏙뽑은 우리고전' 시리즈. 고전 작품을 시대에 맞게 '역사+논술+한자' 공부의 형태로 현대화하여 새롭게 구성하였다.

이 소설의 원전인 숙향전은 조선 시대 중·후기에 쓰인 것으로 짐작되는 작가와 연대를 알 수 없는 국문소설이다. 숙향과 이선은 본래 옥황상제를 모시던 하늘의 선남선녀였다. 그러나 죄를 짓고 인간 세상에 태어나 온갖 죽을 고비를 넘긴 뒤 마침내 사랑을 맺고 행복하게 살다가 하늘로 돌아가게 된다.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2002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낫이 있는 풍경」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수繡」가 당선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서 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소설집 『굿바이! 명왕성』과 장편소설 『달팽이의 뿔』 등을 펴냈으 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삼국지』,『이소룡 평전』, 어린이를 위한 『양반은 못 말려』, 『파란만장 화진이네 가족 이야기』, 『선녀 숙향 이의 낭군 찾기』『책임을 다한 숭고한 희생 한주호』 등을 썼다.

거북에게 얻은 진주 두 알
관상쟁이의 불길한 예언
죄를 짓고 땅으로 내려온 숙향
계집종 사향이의 모함
화덕진군과 마고할미
하늘이 미리 점지한 인연
옥에 갇힌 숙향
헤어진 부모님을 만나다
부부가 하늘로 오르다

원전에 대하여 종알종알 / 작품에 대하여 미주알고주알
이야기 뒤집어 읽기 / 시대가 한눈에 쏙 ~ (우리나라)
시대가 한눈에 쏙 ~(세계) / 알쏭달쏭 궁금증을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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