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춘기 소년 소녀를 위한 달콤쌉쌀한 연애 + 성장 동화
『너는 나의 달콤한 □□』는 이제 열세 살이 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따로 또 같이 겪는 사건(연애담, 가정사, 학교 생활 등)들이 각자의 시선에 따라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아주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지혜 이야기」와 「일진이 이야기」는 따로 읽어도 하나의 작품으로 완결성을 갖추고 있지만, 두 편을 함께 읽으면 누가 바라보느냐에 따라 사건이 어떻게 왜곡되고 어떻게 기억되는지, 왜 그 사건이 그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었고, 왜 그 인물은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보다 넓은 관점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아이의 시선에 치우쳐서 바라보았던 사건들은 다른 아이의 이야기를 마저 읽으면서 퍼즐 맞추듯 재배열된다. 독자들은 오해와 착각으로 인해 얼마나 엉뚱한 결과가 초래되는지 발견하고 폭소하며 때론 씁쓸한 미소를 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