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작자와 쓰인 시기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고전소설 <장끼전>을, 아동문학 작가 양태석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새롭게 풀어썼다. 아울러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삽화로 넣어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보강하였다.
남편을 여위고 홀로 남은 까투리에게 까마귀, 물오리 등 여러 날짐승들이 청혼을 하고, 마침내 까투리는 멋지고 늠름한 다른 장끼를 만나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게 된다. 남편감을 능동적으로 고르고, 재혼하여 백년해로하는 까투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당시 조선시대 여성들의 각성과 사회의 변화를 촉구한 작품이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 1991년 월간 『문학정신』에 단편소설 「신데델라 연구」가 신인문학상 단편 부분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 다. 그 후 여러 출판사에서 일했고, 지금은 주로 집에서 소설과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다. 출간된 책으로는 소설집 『다락방』과 동화집 『아빠의 수첩』이 있으며, 아동 기획서로는 『부처님이 들려주는 108가지 이야기』『우리말 여행』『한자 여행』『맑고 깊은 이야기』『강물아 강물아 이야기를 내놓아라』『마음이 쑥쑥 크는 불교이야기』, 『나무야 나무야 이야기를 들려다오』,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