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 워렌 버핏, 존 네프, 빌 밀러, 피터 린치와 같은 거물이 있다면, 채권 시장에는 빌 그로스가 있다. 천재적인 투자철학과 투자전략을 높은 수익률로 실현시키는 빌 그로스의 탁월한 실행력에 대해 경제전문지 포춘은 2001년 ‘채권왕’이라는 호칭을 붙여주었다.

책에는 1971년 PIMCO의 설립부터 현재까지 채권 시장의 역사를 만들어 인물 빌 그로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한때 채권투자를 지루하다고 생각하던 그로스가 채권왕의 자리에 등극하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은 그의 예리한 통찰력과 탁월한 사고력은 물론 그 무엇보다 정교한 투자철학에 놀라게 될 것이다.

특히, 그로스는 남들이 보지 못한 채권시장에 숨겨진 수익이라는 보물을 발견하고, 채권도 적극적으로 매입과 매도를 지속하면 총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큰 성과를 거두는 대목은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오며 한편으로는 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아버지, 빌 그로스의 인간적인 면모도 소개되고 있어 독자에게 읽는 재미를 더한다.

MSN 머니의 CNBC 칼럼니스트이며, 뉴욕 WCBS 라디오의 주말 비즈니스 프로그램 기자이다. 이전에는 《New York Times》의 뮤추얼 펀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Money magazine》 《Worth》 《Bloomberg Personal》에 기고한 경력이 있다. 25년간 금융 기자로 활약해왔으며, 다우존스의 뉴스 서비스와 《Crain's New York Business》의 에디터로 일했다. 또한 《Wall Street Journal Europe》의 ‘Abreast of the Market'에 칼럼을 연재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위원회에서는 연설문 작성자로 활동했으며, 미조리대학 비즈니스와 경제 리포트에 대한 데이븐포트 펠로우였다.

채권의 역사
서문

1부. 빌 그로스, 세계 최고 채권왕이 되다
프롤로그 황금기를 걷고 있는 빌 그로스
1장. 200달러를 가진 대학졸업생에서 5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채권왕이 되기까지
2장. 핌코의 신화를 만든 사람들
3장. 빌 그로스의 투자철학과 세 명의 동방박사

2부. 총수익투자를 늘리는 빌 그로스만의 법칙
4장. 물에 잠긴 세계에서 혼자 살아남기
5장. 채권의 기본을 아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6장. 누구에게나 필요한 세금 줄이기
7장. 전망 좋은 투자시장을 계속 주시하라

3부. 채권왕, 빌 그로스가 전하는 투자조언
8장. 빌 그로스처럼 생각하는 법
9장. 고수익을 향한 채권왕의 3단계 투자법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