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의 유래로 살피는 우리의 한국사 - 두번째 이야기

『지명이 품은 한국사 2』는 1권에 이어서 각 지역의 지명의 유래를 설명함으로써 그 지역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그곳에서 발생한 사건을 돌아보는 책이다. 불행히도 우리 선조들이 불렀던 지명들의 유례를 지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더구나 일부 지역은 지역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해 새로운 이름을 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사실을 안타까워 하며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지명이 단순한 지명이 아닌 이유는 지명에는 온갖 역사와 문화가 모두 녹아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사료에 기초한 역사 이야기를 따라 가다 보면, 내가 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애향심과 함께 우리가 사는 공간에 대한 자부심을 아울러 배양하게 된다.

"무엇인가 하고 싶은 사람은 방법을 찾아내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을 구실을 찾아낸다.' 이러한 믿음 하나로 학교를 퇴직한 후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일가 위한 집필 작업에 몰두한다. 단순히 텍스트 상으로만 존재하는 역사가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면서 보고 듣고 느낀 역사의 현장들을 기록함으로써, 지나간 시간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학자이다.

문학박사로 한국인물사연구원 원장, 사육신현창회 연구이사, 성균관 부관장, 서울문학사확회 이사, 사명당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1부 지명이란 무엇인가
지명이란 무엇인가
지명의 유형과 소재
지명 발생의 기원과 변천 방식
지명 선택의 바탕이 되는 소재

제2부 지명이 품은 한국사
서울 지역의 지명 유래
경기도 인천 지역의 지명 유래
경기도 수원 지역의 지명 유래
경기도 성남 지역의 지명 유래
경기도 고양 지역의 지명 유래
경기도 파주 지역의 지명 유래
경기도 하남 지역의 지명 유래
경기도 광주 지역의 지명 유래
경기도 의왕 지역의 지명 유래
경기도 시흥 지역의 지명 유래
강원도 지역의 지명 유래
경상도 지역의 지명 유래
충청도 지역의 지명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