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창


로그인 메뉴

따끈따끈! 신착 전자책

더보기

콘텐츠 상세보기
박하


박하

허수경 저 | 문학동네

출간일
2012-05-25
파일형태
ePub
용량
738 K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5, 대출0, 예약중0
전자책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설치가 안되시나요?전자책 프로그램 수동 설치
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근 4개월에 거쳐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 일일연재로 소개된 『박하』는 그 시작부터 여러모로 화제가 된 소설이었다. 시인 허수경이 쓴다는 거, 시인 허수경이 독일로 가 공부로 삼은 고고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거, 한 세기를 놓고 교차하는 과거와 현재로 말미암아 인간이라는 존재의 안팎을 시공간을 거슬러 끊임없이 묻고 있다는 거, 그렇게 집요하게 근원을 향해 가고 있다는 거, 특유의 애잔한 정서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툭툭 던져져 있으나 그걸 집는 마음의 구부러짐으로 결국 인간의 심장을 들여다보게 한다는 거.

사고로 아내와 아이 둘을 잃고 선배가 있는 독일로 떠난 한 사내가 있다. 그의 이름 이연, 『박하』는 바로 그 사내, 이연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무(李無) 혹은 칸 홀슈타인의 기록-1902년 봄에서 1903년 겨울까지’라고 쓰인 노트 속 칸의 이야기가 교차하여 전개된다.

이연은 출판 편집자다. 한 사람의 인생 항로를 바꾸는 정말 좋은 책을 만들고 싶었으나 참고서 팀으로 발령이 나더니 결국 실업자가 되고 만다. 거기다 저릿한 연애 시절을 거친 후 결혼한 아내마저 두 아이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다. 두 번이나 불륜을 저지른, 사십대 중반의 허허로움을 이기지 못해 부유하던 그였으나 그로써 완전히 절망에 빠지고 만다. 그런 이연에게 대학 내내 동지였던 마준이 노트 한 권을 건넨다. 20세기 초 중국을 떠돌다 독일인에게 입양되어 고고학자가 된 이무의 기록이었다. 이연은 그 기록을 읽으며 이무과 자신을, 또 이무와 마준을 동일시하게 된다. 이연은 마준을 따라 독일로 가고, 거기서 또 이무의 기록을 따라 터키로 향한다.

이무의 기록에는 하남이라는 고대의 도시를 찾아가는 여정이 담겨 있다. 이무는 도시와 같은 이름을 가진 노마드 여인 하남을 만나게 되고, 하남에게는 동시에 여러 시간을 살아가는 병이 있다. 하남과 사랑에 빠진 이무는 그녀와 삶을 꾸리고 싶어하지만, 탐욕스러운 식민지 시대의 기운이 터키를 침범하기 시작한다. 이무의 기록을 모두 읽고 난 이연은, ‘존재하지 않는 도서관’이라고 이름 붙여둔 책에 대한 아이디어 폴더를 다시 떠올린다. 그리고 아내가 썼던 시 한 편으로 시작을 꿈꾼다.

저자소개

세상사의 많은 슬픔과 비애들을 다양한 음역을 가진 시로 표출해온 작가다. 1964년 경남 진주 출생. 시인이자 고고학자인 허수경은 스물다섯 나이에 세상을 통달한 듯한 시어로 80년대 시대가 할퀸 인간들의 삶을 담은 첫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로 시인으로 등단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작가로 일하다 어느 날 독일로 떠나 뮌스터 대학에서 고대 근동 고고학을 공부하면서 방학 동안에는 발굴 현장 땡볕 아래서 유적지를 탐사하고, 학기 중에는 집에서 도서관에서 고대 동방 고고학을 연구했다. 그러다가 모국어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하게 차오를 때면 램프를 밝히고 단정하게 책상에 앉아 모국어로 글을 썼다.

작품으로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혼자 가는 먼 집』『내 영혼은 오래 되었으나』,『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장편소설 『모래도시》, 수필집 『길모퉁이의 중국식당』『모래도시를 찾아서』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끝없는 이야기』 『슬픈 란돌린』 들이 있다. 앞으로의 소망이 있다면 젊은 시인들과 젊은 노점상들과 젊은 노동자들에게 아부하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목차

1 박하 향기의 기원
2 하남이라는 도시
3 아주, 아주 먼 여행
4 간절함, 그리고 첫사랑의 눈빛
5 제국의 노을
6 도착
7 당신과 나의 고독
8 해독되지 않는 그대
9 내 사랑, 하남
10 배신의 내면
11 존재하지 않는 도서관
12 내가 다녀갔거니 해줘
작가의 말

한줄서평

  • 10
  • 8
  • 6
  • 4
  • 2

(한글 40자이내)
리뷰쓰기
한줄 서평 리스트
평점 한줄 리뷰 작성자 작성일 추천수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