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 지도 한 장을 들고 떠나는 파란만장한 모험기. 열두 살 짐 호킨스는 우연히 해적이 가지고 있던 보물섬 지도를 손에 넣게 돼요. 자신의 여인숙에 묵던 해적이 남긴 것을 찾게 된 것이지요. 짐은 지도를 따라 보물섬 모험을 떠나게 되고, 이 항해에는 지주 트렐로니와 의사 리브시 가 동행합니다. 그런데 주방장으로 배에 승선했던 키다리 존 실버가 사실은 보물을 노리고 있는 무시무시한 해적임을 알게 돼요. 짐이 그 사실 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동안 배는 드디어 보물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짐 호킨스와 존 실버를 따라 박진감 넘치는 보물섬 여행을 떠나 보아요!

영국의 대표적 소설가이자 시인. 1850년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부유한 토목기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폐병을 앓은 그
는 바다와 모험을 사랑하였으며 독서를 좋아했다. 17세에 아버지의 뜻에 따라 에든버러 공과대학에 입학했으나 곧 전공을 법학으로 바꿨다. 도
시의 직업 계층이 요구하는 장로교의 관습에 거세게 저항했고, 그로 인해 부모와 갈등을 겪었으며, 그 후 체면을 내세우는 중산 계급이 가지
는 잔인성과 위선을 혐오하는 자유로운 보헤미안을 자처했다. 1875년에 변호사 자격을 얻었으나 개업에 뜻이 없었던 그는 명망 있는 직업을 뒤
로한 채 자신의 여행담을 기록한 첫 작품집 『내륙 기행』을 펴냈다. 여행은 스티븐슨에게 매우 중요한 창작의 원천이 되었으며, 이후 꾸준히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집필했다.
1879년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던 중 파리 근처의 한 마을에서 남편과 별거 중이던 11세 연상의
미국인 패니 밴드그리프트 오즈번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1880년에 그녀와 결혼했다. 어릴 때부터 병약했던 그는 가족과 함께 결핵 치료차 스
위스 다보스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의붓아들 로이드를 위해 『보물섬』 집필에 몰두했다. 『보물섬』은 『청소년Young Folks』 잡지에 연재
를 시작하여 2년 뒤인 1883년 단행본으로 나왔다. 출간된 지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의 독자들로부터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이 소
설은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모험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영국 청소년들에게 안겨 주었다.
『보물섬』이 출간되자
마자 단숨에 인기 작가로 명성을 높이게 된 그는 1886년에 『납치』를 발표하고 이후 1893년에 그 속편 『카트리오나』를 발표했다. 그 외에
도 「발란트래의 거장」을 비롯하여 「심술궂은 자넷」, 「명랑한 사람들」 등 그의 과거 스코틀랜드 문화에 대한 지식과 향수를 드러내주는 단
편 작품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인간의 내면에 있는 악의 존재라는 고전적 주제를 새롭게 다룬 그의 대표작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환상 문
학의 한 획을 그었다.
1888년, 건강이 악화된 스티븐슨은 아내와 함께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제도로 떠나 숨을 거둘 때까
지 그곳에서 살았다. '베일리마'라고 이름을 붙인 그곳에서 그는 원주민에게 추장으로 불리며 존경을 받았다. 주요 소설 작품으로는 『유
괴』, 『발란트래 경』이 있으며, 말년에 사모아제도를 여행하며 쓴 『팔레사의 해변』, 『썰물』등의 여행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