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 국자를 찾아 떠나는 형제의 모험담, 열심히 농사를 짓는 두 여인의 이야기, 바다 왕국 임금의 노여움을 사서 말뚝망둥어로 변해 버린 인어 자매 때문에 싱가포르 섬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이야기, 황새치 떼의 습격을 물리친 영리한 소년과 붉은 언덕 ‘부킷 메라’에 얽힌 이야기, 겁쟁이 왕자 파라메스와라로부터 비롯한 ‘싱가포르’라는 이름의 유래 등 오래전부터 싱가포르에 전해오며 전설이 된 유명한 옛이야기이다.
타이 오두아르의 섬세하고 환상적인 그림과 어우러진 처음 접하는 싱가포르의 옛이야기들은 새롭고 독특한 또 하나의 세계를 만나게 해준다. 중국, 말레이, 아랍, 유럽 등 다양한 뿌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싱가포르의 문화적 특징과 아름다운 자연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