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에서 대대로 전해온 전래동화 11편을 실은 책. 그 가운데에는 지은이가 '감부'나 '아르자' 같은 발리의 전통 무용극을 보고 처음으로 글로 옮긴 이야기들도 있다. 이 책은 관광지로만 알고 있던 발리 섬의 풍부한 자연과 발리 사람들의 풍습에 얽힌 옛이야기를 통해, 발리만의 독특한 문화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형제자매 간의 우애와 가족이란 울타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이야기 역시 실려 있다. 또 우리의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와 무척 비슷한 옛이야기에는 신선 할아버지가 아닌 아름다운 선녀 드다리가 등장한다. 또한 발리의 독특함이 물씬 느껴지는 아름다운 그림이 곁들여진다.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아름다운 아시아의 자연에 반해 수십 년째 발리에 살고 있습니다. 발리의 문화와 자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 권의
책을 펴낸 뛰어난 작가입니다. 특히 발리의 전래동화를 엮어 글을 쓰고 발리의 새들을 관찰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역시 영국 출
신의 작가인 질리언 빌의 도움을 받아 재미와 깊이를 한층 더했습니다.

지구마을 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옛날 옛적, 지구가 아직 어렸을 때
거만한 두꺼비 고브락
스님 행세를 한 황새
드다리의 선물
수다쟁이 거북 음파스
원숭이를 너무 사랑한 왕
개미와 비둘기
까마귀에게 아첨한 개
바왕과 수나 이야기
말썽꾸러기 네 소년
사라진 돼지
물고기 세 마리
아름다운 발리 섬으로 떠나는 이야기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