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관 | 북세미나닷컴


| 회차 | 강좌명 | 재생시간 | 강좌보기 |
|---|---|---|---|
| 01 | 근대과학의 시작은 비밀노트였다? | 23 | |
| 02 | 근대 지식의 계보를 찾아서 | 30 | |
| 03 | 뉴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 31 | |
| 04 | 근대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볼테르 | 30 | |
| 05 | 볼테르는 자유를 루소는 평등을 | 26 | |
| 06 | 최초의 아나키스트, 윌리엄 고드윈 | 35 | |
| 07 | 잘못된 편견으로 가득한 책, 맬서스의 인구론 | 23 | |
| 08 | 다윈의 종의 기원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 30 | |
| 09 | 죽을 때도 자본론을 쓰다가 책상에서 죽은 마르크스 | 48 |

역사학에는 풀리지 않는 논쟁이 몇 가지 존재한다. 마르크스로부터 본격적으로 촉발된 상부구조와 하부토대 간의 중요성 논쟁이 대표적이다. 베버처럼 상부구조의 상대적 자율성을 옹호하는 측은 주로 사상과 이념에 가치를 부여한다. 이 경우에 또다시 촉발되는 논쟁이 역사의 주체에 관한 문제이다. 과연 역사의 주체는 소수의 위대한 사람일까, 아니면 다수의 평범한 사람일까. 일단 『생각의 진화』는 전자의 입장이다. 이 책은 인류사에 존재한 소수의 위대한 사상가와 그 사상가들이 창안한 사상을 바탕으로 인류사를 기술하고 있다. 총 9명이 등장하는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니체, 쇼펜하워, 마르크스, 다윈, 멜서스, 고드윈, 루소, 볼테르, 아이작 뉴턴이 그들이다. 다분히 서구 중심적이고 자의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책의 저자는 단순히 그들의 삶만을 묘사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그들이 시대와 때로는 불화하고 때로는 타협하며 만든 사상과 다른 사상가들과의 교류가 함께 기술됨으로써 거시적인 틀에서 인류사를 조망할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