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고 동창생들의 엇갈린 사랑과 야망을 다룬 반자전적인 소설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의 PD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이재익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이다. 『압구정 소년들』이라는 제목처럼, 저자의 모교이기도 한 압구정 고등학교 동창생들의 엇갈린 사랑과 야망을 그린 반자전적 소설이다. 서연희라는 유명 여배우의 자살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대한민국 부촌(富村)의 상징인 압구정동을 배경으로 인간의 뒤틀린 욕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네 명으로 결성된 스쿨 밴드 ‘압구정 소년들’을 중심으로 한 성장소설이면서 동시에 대형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CEO가 된 박대웅, 기자로서의 삶을 선택한 현우주, 유명 여배우이자 박대웅의 부인인 서연희 등 세 사람의 현재와 과거를 통해 그려지는 미스터리 스릴러이기도 하다.
하이틴 가수로 시작해 두 편의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서연희의 죽음은 자살로 판명되지만, 그녀의 친구 중 기자인 현우주는 타살 가능성을 제기한다. 그리고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외로운 추적이 시작된다. 서연희를 둘러싼 죽음에 대한 의문점은 소설의 주인공들이 고교 때 결성한 스쿨 밴드 압구정 소년들(THE DOWNTOWN BOYS)에 숨겨져 있다. 그녀의 남편이기도 하면서 한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CEO인 박대웅, 그 둘의 숨겨진 과거와 비밀을 추적하는 현우주, 그리고 제3의 인물이 등장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 들며 흥미진진한게 전개된다. 특히 각 장마다 세계적인 밴드들의 유명곡들이 부제로 배치되어 독특한 구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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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적 상상력으로 무장한 전방위 작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작품 세계는 페이지를 자꾸 넘기고 싶게 만드는 페이지 터너 작가로서 명성을 안겨 주었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압구정 고등학교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7년 월간 〈문학사상〉 소설 부문으로 등단, 이듬해 장편소설 3,000만원 현상 고료 장편소설상 당선작인 『질주질주질주』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이상인 감독과 남상아 이민우 김승현 주연으로 〈질주〉라는 이름의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세기말을 살아가는 청춘들을 예리하게 포착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두 번째 작품인 『노란 잠수함』은 카츄사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주한미군의 성폭력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화제를 몰고 왔으며, 『미스터 문라이트』는 ‘새로운 감각의 감성연애소설’이라는 타이틀을 그에게 안겨주었다. 그후 동아닷컴과 예스24에 소설을 연재했으며 『200X 살인사건』, 『노란 잠수함』, 『미스터 문라이트』 『서울대 야구부의 영광』『심야버스괴담』『아이린』등의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고교시절 록그룹 〈ZEST〉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는데, 하드록에서부터 헤비메탈, 로큰롤, 프로그래시브록까지 넓은 음악적인 소양은 이때부터 길러졌다. 서울대 영문학과에 입학해서도 록그룹 〈LSD〉를 결성하여 음악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치 않았던 그는 2001년 SBS 라디오 PD로 입사했다. 그 동안 맡은 프로그램으로는 〈소유진의 러브앤뮤직〉, 〈허수경의 가요풍경〉, 〈심혜진의 시네타운〉 등이 있으며 현재는 라디오 시청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시탈출 컬투쇼〉의 담당PD이다.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 중이며, 〈질주〉 〈목포는 항구다〉 등의 영화 시나리오 등을 작업하기도 했다. ‘한국의 히가시노 게이고’를 꿈꾸는 그는 멜로, 환타지, 호러, 드라마, 로맨스, 미스터리, SF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Track 1. 수정 눈동자(Crystal Eyes|LA Guns)
Track 2. 열여덟 살 그리고 인생(18 & Life|Skid Row)
Track 3. 사람들은 이상해(People Are Strange|The Doors)
Track 4. 나만의 그대 모습(B612)
Track 5. 정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Jungle|Guns & Roses)
Track 6. 꼭두각시 조종자(Master of Puppets|Metallica)
Track 7. 상자 속의 남자(Man in the Box|Alice in Chains)
Track 8.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The Show Must Go on|Queen)
Track 9. 천국으로 가는 계단(Stairway to Heaven|Led Zeppelin)
Track 10.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Highway to Hell|AC/DC)
Track 11. 광란(Hysteria|Def Leppard)
Track 12. 성난 얼굴로 돌아보지 말라(Don’t Look Back in Anger|Oa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