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에서는 각 민족 고유의 삶과 풍습을 쉽게 엿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각 민족의 전설과 신화로 엮어져 있으며, 서로 다른 민족이 그들에게 닥친 역경을 헤쳐나가는 지혜와 용기를 배울 수 있다.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문 중 이집트 편 <황금의 왕 호루스>에서는 왕이 되기 위해 정정 당당하게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교훈과 한편으로는 신화속 신들의 나약함을 통해 인간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프랑스 편 <공주와 결혼한 장>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을 불쌍히 여기는 착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장이 펼치는 여행의 끝을 따라가 본다.

1956년 목표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월간문학』에서 동화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제4회 ‘눈높이문학상’ ‘한우리청소년문학상’을 받았으며 글을 쓴 책으로는 『아빠를 닮고 싶은 날』 『물꼬 할머니의 물사랑』 『그래서 행복해』 『비틀거리는 아빠』 『반디야, 만나서 반가워』 『5학년 10반은 달라요』 등이 있다.

은혜를 갚은 까마귀
용감한 선녀와 그의 아들 복희
친구를 살린 우정
황금의 왕 호루스
공주와 결혼한 장
이야기로 얻은 행운
해적을 물리친 라힘
여왕이 된 목수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