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랄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빛나는 동화
『하시구 막힌 날』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친구로 다가가고자 하는 해와나무의
‘책 읽는 어린이’ 시리즈 ‘노랑 잎’의 첫 번째 책입니다. ‘노랑 잎’에서는 저학년 어린이들과 아직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중학년 및 고
학년 어린이들이 거리낌 없이 읽을 수 있는 흥미롭고 신선한 이야기를 담아 펴내고 있습니다.
이 책으로 첫 번째 동화를 펴낸 작
가 이퐁은 시간 빠져나가는 구멍 ‘하시구’, 소심한 아이의 마음에 사는 ‘작은 마음 벌레’ 등 기발하고 발랄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채워 줍니다. 여기에 인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은 이야기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 주고 있습
니다.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즐겁게 해 오고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방송영 화를 공부했다. 「빛과 동전」 「정글」 등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상영했다. 어렸을 때는 눈에 보이는 거라면 뭐 든지 그리고 싶어 했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이야기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권정생 동화집 『사과나무 밭 달님』, 임 길택 동시집 『나 혼자 자라겠어요』, 또 『컴퓨터 귀신, 뱀골에 가다』 『야호! 난장판이다』 『세 번째 바람을 타고』 『아빠와 함께』 『랑 랑별 때때롱』, 『누나, 나 똥 쌌어!』 들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