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 노이만과 아인슈타인은 동시대를 살았으며 천재라 불렸다. 이들은 같은 직장에서 20년 이상을 함께 근무했음에도 거의 친분을 쌓지 않았는데, 공동점 만큼이나 많은 대립점 때문이었다. 이들의 공통점과 대립점을 풀어 천재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 우리 안에 있는 천재성을 어떻게 키워낼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답한다.
노이만과 아인슈타인은 둘 다 유럽 출신의 유태인으로 망명자였으며, 스위스의 취리히 공대를 다녔다. 아인슈타인이 베를린 대학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을 때 그의 학생들 중에는 폰 노이만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점을 제외하면 둘은 서로 대조적이었다. 출신이나 교육 과정, 사생활에서 드러나는 성격과 기질, 정치적 성향까지 서로 달랐다. 무엇보다 그들의 재능과 그것을 발휘하는 방식은 극단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달랐다.
'지식다큐 VS 시리즈'는 동전의 양면처럼, 뫼비우스의 띠처럼, 암수한몸의 쌍생아처럼 한 시대를 빛낸 찬란한 별들을 재조명 한다. 단순히 비슷한 성향의 두 인물을 ‘맞짱’ 뜨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관점과 색다른 해석을 통하여 두 인물을 서로 대조하고 평가한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재미있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 철학과 법학을 더 공부했지만 학위보다는 책 읽고 노는 데 열중했다. 전공과 상관없이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들며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고 《대중문화 속 과학읽기》로 번역과 저술을 시작했다. 출판사 편집인으로 일 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꿈꾸는 과학》 등이 있다.

머리말 폰 노이만과 아인슈타인, 20세기가 만난 최고의 과학자들
프롤로그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의 설립과 업적
Part 1 프린스턴에 가기 전까지
폰 노이만 - 타고난 재능과 환경, 눈부신 성장
아인슈타인 - 부적응을 이겨낸 고집과 끈기
천재가 되는 서로 다른 길
Part 2 고등연구소에서의 삶
아인슈타인 - 끝내지 못한 물리학
폰 노이만 -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두뇌
두 거인의 말년과 죽음
Part 3 학문과 업적
고슴도치형과 여우형 천재
아인슈타인 - ‘원리’를 찾아서
폰 노이만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위대한 아이러니
Part 4 사생활과 윤리
학문적 위대함과 인간적 결점
고독한 자리 - 과학자의 아내
과학자의 철학적 성향
Part 5 사후 50년
아인슈타인의 뇌 - 죽은 위인에 대한 대우
그들이 남긴 유산 - 사후에 더 커져가는 위인들
이해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그래서 누가 더 천재인가
에필로그 천재에 대한 잡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