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이 참 복잡해졌다. 글로벌화 되면 될수록 더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단적인 예가 미국의 주택경기문제를 왜 우리가 여기 앉아서 걱정을 해야 하냔 말이죠. 대학생들이 걱정할 수밖에 없냐는 거죠. 왜냐면 그것이 대학생들 등록금에 영향을 줘요. 물가를 거쳐서 등록금에 영향을 주고 대학생들 하숙집에 영향을 준다고요. 그렇지 않겠어요? 그 대학생이 졸업했을 때 직업에 영향을 줘요. 미국의 주택문제가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세상이 된 거예요. 얼마나 복잡해요? 그 정도로 복잡한 거예요. 복잡한 세상 일 때는 겸손해야 해요. 겸손하다는 것은 미래를 위해서 내 자원을 할당을 해서 대비를 해야 한다는 거죠. 우리가 진화론 이야기를 하잖아요. 부에 기원이라는 책을 보면 이론적 바탕은 진화론이에요. ‘종의 기원’ 진화론을 보면 이 지구상에 수많은 종들이 나왔을 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