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진건 | 컨텐츠포탈


| 회차 | 강좌명 | 재생시간 | 강좌보기 |
|---|---|---|---|
| 01 | 윤성혜가 들려주는 수필3-불국사 기행 | 31 |

신문 기자로 명성을 떨치던 현진건이 동아 일보사에 근무하던 1929년 여름에 경주 지방을 순례하고 그 해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한 '고도 순시경주'의 일부분이다. 경주에서 불국사를 거쳐 석굴암을 돌아보는 여정 곳곳에 사실주의 소설가의 글다운 치밀한 묘사가 돋보인다. 또 석가 탑 조성에 참여했던 당나라 속공과 그의 처 아사녀에 얽힌 슬픈 이야기를 한 편의 작은 소설처럼 소개하기도 하고, 치술령을 바라보면서 박제상의 의연한 죽음과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그의 처 이야기를 소재로 연시조를 창작하여 삽입하기도 한 등 문학성도 매우 높은 글이다.